2년 전에 샀던 전자레인지가 갑자기 코드를 꽂아도 작동하지 않아서 as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직접 전자레인지 수리를 위해 as센터를 방문한 소감을 써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품값 내느니 차라리 새 거를 산다'입니다. 하하!
1. 전자레인지가 고장 나다.
제가 샀던 전자레인지는 lg 제품입니다. (모델명 MW22 CD9) 21년에 샀고 사용한 지는 약 1년 8개월쯤 되었군요. 5월 초부터 갑자기 작동하지 않아서 참 곤란했습니다. 당장 데워 먹을 것도 많은데 고장이 났으니까요. 전자레인지 없는 삶은 불편함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직장인 특성상 평일에 as센터를 방문하기는 어렵고, 토요일에 가기로 했습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
1) 월요일~금요일: 9시~18시(점심시간 12시~13시)
2) 토요일: 9시~13시
2. lg as센터 평일 주말 영업시간, 대기 시간
lg as센터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방문 가능합니다. (토요일 접수는 12시 30분 마감)
저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lg as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9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기나긴 대기 시간!
lg전자 as센터는 접수 순서에 따라 처리되는데, 보통 청소기를 많이 들고 오시더군요.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제품부터 유선청소기까지 많았습니다.
특이하게 lg 휴대폰도 1건 접수되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lg 휴대폰 쓰시는 분이 있다니 사뭇 존경심이 들더군요.)
방문하실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일찍 가세요. 9시 땡 하면 입장하는 게 비결입니다.
저는 대기번호 608번을 받고 한 20~30분쯤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아래 사진처럼 가전/기타 제품들과 as접수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3. 결국 수리를 받지 못하고 폐기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들은 사실은... 부품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원이 나간 원인도 지금은 알 수 없고, 관련 부품을 주문해서 수리를 해봐야 원인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최소 부품값만 무려 8만 5천 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고민이 조금 됐는데 결국 그냥 버리고 새로 다른 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팁. 그냥 서비스센터에다가 버리겠다고 하면 폐기 신청서 종이를 줍니다. 거기에 그냥 이름 쓰고 싸인만 하면 끝! 폐기 신청서를 쓰고 가벼운 몸으로 as센터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자레인지 검색했죠.
검색하다가 나온 무회전 전자레인지! 요즘은 회전판 없어도 되는 제품이 있다니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찾아봅니다.
결국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일주일쯤 썼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계속!
요약
1. lg as센터는 토요일에 가려면 9시에 딱 맞춰서 가자.
2. 전자레인지 수리비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부품값을 듣고 나면 과감히 새 제품을 살 결심을 하자.
3. lg as센터에서 바로 폐기신청서를 작성하면 대신 폐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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